최근 시장의 불안정성이 강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 물가는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금리인상만으로 잡을 수 없어서 양적긴축도 강행한다는 기사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적긴축은 양적완화의 반댓말? 그럼 양적완화는 어떤의미일지 주식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일으키는 말인지 서술해보겠습니다.
▶ 양적완화란?
양적완화는 Quantitative Easing의 약자로 QE라고 합니다.
중앙은행에서 돈을 찍어내서 시중의 돈의 유통량을 확대하는 뜻입니다. 한국말로 다시 표현하면 현금발행강화 정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서 금리 조절을 해서 경기를 활성화 하거나, 물가 상승을 막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경기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전통적 통화정책
비전통적 통화정책
경제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경제가 크게 흔들린 경우 전통적인 통화정책인 금리 조절로 해결이 안되서,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전통적 통화정책인 양적완화는 연준(FED)에서 중앙은행이 시중의 채권을 사들이면서 달러를 풀게 됩니다. 이렇게 시중에 달러를 풀게 되어 경기의 유동성을 높입니다.
2008년 전 연준의장인 벤 버넹키는 미국의 3번의 양적완화를 단행해서 한화 4천조원 이상을 시장에 풀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QE1 (2008.11~2010.03) : 1조 7천억 달러
QE2 (2010.08~2011.06) : 6천억 달러
QE3 (2012.09~2015.중반)
금융위기로 미국의 실업률이 11%까지 치솟았었는데, 양적완화를 동반하여 실업률 6%까지 떨어지며 2015년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금이 시장에 많아지는 만큼 현금이 가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화폐가치 하락으로 현금과 반대의 흐름으로 가는 부동산, 주식, 원자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돈을 막대하게 뿌려서 경제 상황에 비하여 주식시장은 상승장이였던 이유가 그 이유입니다.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VIX지수가 치솟고 불안감이 크게 올랐는데, 시장에 돈을 뿌려서 통화량이 급등했고 미국 금리는 0%로 가면서 주식시장은 껑충 뛰었습니다. 3월말 4조 달러 수준이었던 연준의 총자산이 8조 8천억 달러 수준까지 두배 이상 뛰었습니다.
▶ 테이퍼링이란?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했지만,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가가 치솟아서 서민의 생활과 신흥개발국의 금리 인상 부담으로 또 다른 국면에 맞닿드리게 되죠.
그래서 양적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을 하게 됩니다.
양적완화와 반대로 시장에 풀었던 화폐를 중앙은행에서 채권을 팔아서 달러를 흡수하여, 돈을 줄이게 됩니다.
금리를 올리기 전에 서서히 시장에 돈을 줄이고 나가서, 그 이후 양적긴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즉, 양적완화와 양적긴축의 중간단계가 테이퍼링입니다.
▶ 양적 긴축이란?
양적긴축은 Qauntitative tightening의 약자로 국채와 모기지를 팔면서 시장의 돈을 회수하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 펜데믹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금리인상을 발표했으나, 금리인상과 같은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는 쉽게 해결이 될 것같지 않아서, 양적긴축도 병행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적긴축을 하게 되면 시장은 현금이 높아지겠죠. 화폐가치 상승하면 현금과 반대의 흐름으로 가는 부동산, 주식, 원자재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게 되고 환율도 상승하는 효과를 이룰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 때문인지, 지속적으로 연준에서 테이퍼링, 양적긴축 등 발표하여, 추가 피해와 피해 최소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2008년에 금융위기 때 갑작스러운 테이퍼링 발표로 시장이 크게 흔들렸던 학습효과를 발휘하는 듯 합니다.
향후 정책을 지켜보며 투자활동에 힘써야할 때 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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