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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S&P500 역사로 하락장 대비 (한국, 미국 경제 기술주)

주식하는 조대리 2022. 2. 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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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작전 개시로 인해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지인, 전문가의 의견으로는 위협하다 말거다, 보여주기 식 도발이다라는 의견들이 있지만, 보란듯이 푸틴이 일을 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시간 새벽 5시에 포탄이 터지면서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출을 봤다"는 안타까운 인터뷰를 봤습니다.

오늘이 전쟁 첫날이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군사 지역에만 정밀타격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번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로 인해서 세계 경제 주식증시가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다우산업, 나스닥, S&P500, 니케이225, 상해종합, 항셍, 영구, 프랑스, 독일 지수에서 2~5%까지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더불어, 군사 작전에 직접적인 선포를 한 러시아지수는 -36.45%가 되었습니다.

 

▶ 2022년 2월 24일 군사 작전 시작한 당일 세계 지수

세계 증시가 파란불이 뜬만큼 한국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국내증시도 큰 타격을 받아서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 200에서 2~4%까지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혹자는 전쟁 관련 이슈는 이미 주식시장에 선반영이 되서 앞으로 다시 반등할거라는 의견이 오가지만, 글쎄요.. 지켜봐야할 것같습니다.

 

 

이렇게 급락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오래된 주식 지수인 S&P500을 기준으로 역사를 되짚어보는 글을 서술하려고 합니다.

 

S&P500 지수는 매년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낸다고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좋다는 소문듣고 누구나 쉽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와 공부없이 무지성으로 투자를 하게되면, 큰 코 다칠수 있으니, 역사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투자를 하는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확인해봤습니다.


▶ S&P500 역사 차트

출처 : http://www.macrotrends.net/2324/sp-500-historical-chart-data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S&P500 지수는 꾸준히 성장했지만, 중간에 큰 하락장을 겪은 시기가 있습니다.

위 표는 로그 스케일(Log Scale)로 추린 표이기 때문에 과장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론 1995년 전까진 1000달러를 넘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1973.01 ~ 1974.10

평균 달러 : 593.59 달러 → 381.97달러 (-55.4%)

 

첫번째는 1973년부터 1974년도 까지 S&P지수의 평균 가격이 55.44%급락하면서 GDP 성장률은 -2.1% 하락,

소비자물가지수는 12.3% 급등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일반 서민들은 지갑을 닫고 돈을 안씀으로써 인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하며 더욱 심화됐습니다.

 

2. 1982.01 ~ 1982.08

평균 달러 : 419.8달러 → 382.84달러 (-9.6%)

 

두번째는 1982년도 레이건의 경제 계획 중 1979년부터 지속된 불황으로, 단기적으로 레이거노믹스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적자가 발생하고 정부 부채는 통화 곱급의 압박으로 천정부지로 높아져 금리가 20%나 인상됐습니다. 또한, 1982년에 실업률이 10%로 심각한 불황까지 이어졌습니다.

 

3. 2000.03 ~ 2003.03 

평균 달러 : 2469.27달러 → 1291.17달러(-91.2%)

 

세번째는 인터넷 관련 분야가 성장하여 급격하게 정점을 찍었다가 거품이 사라져 급락을 했던 닷컴버블이 발생했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S&P500, 나스닥 지수가 반토박 이상 나면서 거품이 사라져버렸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이 때의 하락 이후에 15년 동안 회복을 했었던 어려웠던 시기입니다.

 

4. 2007.07 ~ 2009.03

평균달러 : 1981.77달러 → 973.99달러 (-103.4%)

 

네번째는 2008년 금융위기였습니다. 주식시장은 선반영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2007년부터 조짐이있었습니다. 이 때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베어턴스나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신청을 내어 세계 10대 은행들이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700억 달러의 자금을 공동 마련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4가지의 급락시기의 공통점은 급락 전 주가 상승기가 있었다는 겁니다.

73.53% 부터 579.35%까지 모두가 매년 10%씩 수익이 나는 S&P500 지수라는 이야기를 했던 때이죠.

이 때도 모든 투자자, 전문가들도 주가하락을 예상못했습니다. 예상했으면 이미 세계적인 부호가 됐겠죠.

 

이럴 때일 수록 포트폴리오를 잘구성하여, 안전자산, 현금 보유에도 힘을 써야합니다.

한 쪽이 폭락하면 한 쪽이 오릅니다. 이게 잃지 않는 투자의 기본입니다.

 

출처 : 네이버 피어슨 블로그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표입니다. 요즘처럼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에 중앙은행에선 금리를 높여서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남은 국가들이 직접적인 타격은 안받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 이슈로 천연가스, 밀의 급등,

반도체용 특수가스, 농산물, 원자재의 급등으로 수출국가의 주요 제조업 생산품들도 가격이 높아지고 인플에이션이 심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오르고 주가는 하락하게 되겠죠.

 

단순히, 전쟁으로 인한 공포심에 하락이 됐다고 보기엔 복합적으로 앞으로의 몇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출처: 토스

최근 일어난 전쟁이 발생했을 때 코스피의 변화입니다. 2001년 아프간, 2003년 이라크, 2014년 크림반도에서 전쟁이 났을 때 전쟁 나기 전 2달 전부터 증시는 하락장이었습니다. 이런 표를 보면 "주식은 선반영"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크림반도 전쟁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쟁에선 증시는 빠르게 회복합니다.

 

이 점을 미루어보아 역시 케바케,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더욱 공부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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