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조정국면에 진입한 시기에 S&P500이 지금보다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새롭게 투자를 시작하신 분들이 진입하기 전 알아야할 정보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ETF란? (Exchange Traded fund)
개별 종목을 따로 매수/매도 하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종목을 하나로 묶어놓은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흔히 투자를 할 때 분산 투자를 해서 원금손실을 방지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ETF는 분산투자를 해놓은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종목 투자보다 안정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S&P 추종 ETF는 SPY, 뱅가드(Vanguard), iShares로 3개의 상장사에서 S&P ETF를 상장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데요.
이 3개의 ETF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SPY가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크지만,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VOO, IVV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셋 다 S&P500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률 사이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
▶ S&P500 vs SPY vs VOO vs IVV 3년간 수익률 추이
3년간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투자를 했으면 상당한 수익을 봤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나 하나의 가격이 비싸서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각 3개의 ETF는 분기 배당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강점이 있습니다. 미국 상장사의 ETF는 평균 1년에 4번 배당이 이루어지죠.
| SPY | VOO | IVV | |
| 상장사 | State Street | Vanguard | iShares |
| 수수료(%) | 0.09 | 0.03 | 0.03 |
| 분배률 | 1.22 | 1.24 | 1.25 |
| 분대월 | 2월,4월,8월,10월 | 1월,4월,7월,10월 | 3월,6월,10월,12월 |
3월, 9월을 제외하고 S&P500 ETF로 부터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생각하면 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한 곳에만 몰아서 투자하지 말고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SPY ETF의 구성 종목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VOO, IVV는 분산투자를 해놓은 종목입니다.
미국 거대기업 500여개를 분산 투자해놓은 상품이기 때문에 수익성에서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3개의 상품의 보유종목 비율은 국부적으로 다르지만, 큰 비율 측면에선 차이가 없습니다.
TOP10 기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펫, 테슬라, 엔비디아, 버크셔 해서웨이, 메타, JP모건 체이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보유종목의 각 섹터별 분포가 기술주에 집중되어 있지만, 결코 헬스케어, 파이낸셜 비중이 낮은게 아닙니다.
위의 표는 유튜브 채널 : ETF읽어주는 남자님의 자료입니다.
VOO의 섹터를 확인했을 때 기술주가 26%, 금융이 13.6%, 헬스케어가 13.2%로 분포되어있습니다.
2020년엔 기술 IT분야가 높은 수익률을 이룬 반면 부동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에너지, 부동산, 금융 섹터의 수익이 저조했던 반면,
2021년엔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의 기대감이 반영이 되면서 오히려 금융, 에너지 섹터가 높은 수익률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각 섹터별 분산투자가 되어있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에 따라서 섹터별로 손실을 메꿔주는 양상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기술주 섹터의 비중이 높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는데, 요즘 같은 유가 상승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일 때 금융, 부동산 쪽에서 받쳐주어서 수익률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게 ETF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S&P500 추종 해외 ETF 구입방법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증권 나무 앱에서 종목검색>해외주식에서 검색하여 S&P500 추종 종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년 2월 23일 기준 해외 S&P500 추종 상품은 다음과 같이 뽑을 수 있습니다. 한 주당 가격이 50만에 호가하기 때문에 새롭게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대표 지수인 ETF는 몇년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달 조금씩 매수를 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시작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해외 S&P500 추종 ETF중에서 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다. SPLG는 1주당 50달러로 SPY에 비하여 8배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건 자산규모가 30배정도 낮지만, SPY와 같은 상장사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국내 S&P500 추종 ETF
해외 주식이 시작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국내 상장사에서 운용하는 S&P500 추종 ETF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S&P500을 투자할 수 있기때문에 한국 상장사에서 시작하는게 더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도 보입니다.
자세한 건 더 공부해서 작성을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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